하이하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봄타는 여러분을 위한 책 한권을 들고왔습니다
김설기 작가의
우울한 거지 불행한 게 아니에요
저자 김설기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삶이 계속되자
4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4년째 우울증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우울증 환자의 마음을 그리는 [딸기설기 마음연구소] SNS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나 혼자만 이상한 정신병에 걸린것같고,
다른 사람이 알게되면 비난할 것 같고,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할 것 같고,
이로인해 사람들이 떠나갈까 두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위로해주는 책인것 같다.
우울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저는 우울한 거지 불행한 게 아니에요."
나의 삶의 주체가 내가 아닌 타인이 되었을때,
내가 왜사는지 의미가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면 사는 이유가 없어지죠
그러면 "나는 왜살지? 안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여러분들도 혹시 나 있는 그대로가 아닌
내가 이뤄낸 성과와 결과물로 나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하신 일때문에 가치있는것이 아니라
나 있는 그대로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불행해지더라구요ㅠ.ㅠ
저도 이 글처럼 우울함이 끝없이 밀려올 때가 있었죠
저도 똑같이 내가 문제있어서, 게을러서 그런줄 알고 나자신이 너무 창피했어요.
주변에서 하는 말들과 눈빛도 저를 한심하고 비참하게 만들었었어요ㅜㅜ
우울할때의 마음과 감정을 상세히 적어주셨다.
과거에 받았던 상처나 슬프고 힘든 기억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았다.
겉으로 웃어도 상처는 잠시 가려질 뿐이다.
절대로 작아지지 않는다.
잊고 지내면 저절로 나을 줄 알았는데 하나씩 들춰 보니 그 기억과 감정은 고스란히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오히려 더 곪았고,
그 슬픔과 상처를 돌봐 주지 않았던 세월만큼 커져 있었다.
--- 「6월, 차라리 만만한 나를 책망하다 」
이 책을 읽으면
'아... 내가 특이해서, 나빠서, 못나서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게되는 것 같다.
작가도 우울증으로 인해 가족들과, 부모님과 많은 갈등이 있다.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하는 부모님과 그 모습을 보면서 또다시 상처받고
무한반복
하앍...
하지만 우리는 이상한 게 아니다.
기쁨 행복 두려움 분노 슬픔...
수많은 감정중에서 단지 우울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을 뿐이다.
나의 마음을 회피하고 도망가지 말고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속마음을 가족에게 꺼낼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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