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혹시 직장생활 잘 맞으시나요?
오호... 그렇다면 당신은 회사체질인가 봅니다.
하지만 혹시 서점에 갔다가 놓여진 이 책 제목에 눈길을 주신 님은
회사가 잘 안맞으시는군요! ㅎㅎ(누구랑 얘기해;;)
그렇다고 풀이 죽을 필요는 없어요!
저도 그렇고 단지 체질이 아닌것 뿐이니까요!
저도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생각해보면서 초저녁쯤 갔던 서점에서 가장 먼저 이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궁금하시다면 한번 같이 읽어봐요!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4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오로지 회사가 싫다는 마음 하나로 기술 하나없이 퇴사를 선택한 백수였던 저자가 아등바등 갖은 노력을 한 끝에 마침내 어엿한 프리랜서가 되는데 성공한 이야기들과 그때의 생각들을 담은 책입니다. 불꺼진 사무실에 혼자서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던 그날 밤 퇴사를 결심하고 수많은 채용공고를 훑어보며 어떤 회사로 이직하던지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나는 회사 체질이 아닐지도 몰라.' 그 깨달음으로 인생 최초로 회사 밖의 삶이라는 선택지가 생겨났습니다. 종이에 '앞으로 나는 뭘하면서 먹고살지?' 생각하면서 내가 좋아하는것, 취미를 노트에 적어봤는데 결국엔 다 혼자하는 것들이였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너무 적절하다는것! 하나하나 공감되고 위로되는 그림과 글입니다. 프리랜서의 가장 큰 장점. 내 시간을 여유롭게 계획하고 쫓기지 않아도 된다는것.
분풀이 대상은 항상 엄마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 그게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 그렇구나...' 하면서 위로가 됐습니다. 우리 아빠도 이러셨을까? 생각하며 무뚝뚝하고 화만 내시던 아빠도 조금씩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매월 25일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만이 유일한 위로였지... 매달 집갑, 핸드폰값, 식비 등등 나가야 하는 돈이 산더미 였으니까ㅠ
어느날 회사 회식을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찌나 술도 잘마시고 잘취하고 아첨과 뒷담화를 오가는 모습이 현란하게 느껴졌는지... 그때의 위화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용기가 생긴다. 지금 당장 성장이 빠르게 되는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른사람을 보며 비교하는 것이 아닌 어제의 나보다 조금더 성장한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회사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내 일을 하고 싶은 열정에 꿈틀대는 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대학 다니고 회사 다닐땐 이세상이 다인줄 알았는데, 세상은 정말 넓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였죠. 그 우물을 나와서 넓은 세상을 보면 분명 자신이 하고싶은것,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찾고있는 과정이지만 같이 찾아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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